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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정세 알쓸잡잡

지구는 현재 진행형 901편 - ✈️ 동아프리카, 올해 5.8% 성장 전망

by 지구굴림자 2026. 1. 30.

지구는 현재 진행형 901편 - ✈️ 동아프리카, 올해 5.8% 성장 전망

 

공항·항만 인프라 투자 효과 본격화

🌍 동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 성장세가 올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항과 철도, 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으면서 지역 전체의 성장 동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30일 유엔이 최근 공개한 ‘세계 경제 현황 및 전망(UN World Economic Situation and Prospects 2026)’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프리카 국가들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5.8%로 예상됐다. 이는 같은 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2.7%의 두 배를 넘는 수치이자, 아프리카 54개국 평균 전망치 4.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 동아프리카(총 18개국) 가운데서도 에티오피아와 케냐가 고성장을 이끄는 핵심 국가로 지목됐다. 유엔은 에티오피아의 올해 성장률을 6.3%, 케냐를 5.1%로 각각 전망했다. 두 국가의 성과가 지역 전체 경제에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 보고서는 “에티오피아와 케냐의 높은 성장 전망은 투자 확대와 생산·운송 역량 증대와 직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동시에 “국채 상환 비용 증가와 제한된 재정 여력, 글로벌 금융 환경의 경색은 향후 회복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 이번 예상 성장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0~2019년 평균 성장률(6.3%)에는 다소 못 미친다. 그럼에도 동아프리카는 지난 20~30년간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장 엔진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 동아프리카 전역에서는 현재 철도·도로·항만·공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인프라 공사가 잇따라 진행 중이다. 이러한 투자는 단기적인 건설 효과를 넘어, 물류·무역·관광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외곽에서는 이달 비쇼프투 신국제공항 건설 공사가 시작됐다. 이 공항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에티오피아 정부는 아프리카 최대 항공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총 **125억 달러(약 17조8천억 원)**가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 케냐 역시 공항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냐 정부는 150만 달러를 들여 조모케냐타국제공항 현대화 공사에 착수했다. 공항 개량이 완료되면 물류 비용 절감과 함께 관광 산업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는 “에티오피아와 케냐의 경제 성과는 동아프리카 전반의 무역·에너지·운송 네트워크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공항과 항만, 발전 시설 확충이 주변 내륙국의 비용을 낮추고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 실제로 동아프리카의 핵심 국가에 집중된 인프라는 단순한 국가별 성과를 넘어, 지역 단위 성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물류와 인프라를 매개로 한 ‘동아프리카 경제권’이 점차 실체를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한편 유엔 보고서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글로벌 긴축 여파와 교역 둔화 속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는 동아프리카와는 대조적인 흐름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성장은 숫자가 아니라 방향이다.
동아프리카는 도로와 활주로 위에
미래를 깔고 있다.

인프라는 느리지만,
한번 작동하면 오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