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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현재 진행형 859편 - ⚔️ “이란, 美 핵합의 요구 들어주느니 전쟁 선택할 것”

by 지구굴림자 2026. 1. 30.

지구는 현재 진행형 859편 - ⚔️ “이란, 美 핵합의 요구 들어주느니 전쟁 선택할 것”

 

🕌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핵프로그램을 사실상 포기하는 수준의 협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레바논의 친헤즈볼라 매체 알아크바르는 29일(현지시간) 이란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지도부가 미국의 요구를 **‘협상이 아닌 항복’**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란 외무부의 한 소식통은 “이란은 이미 결정적인 결론에 도달했다”며 “트럼프가 제시한 선택지가 합의 아니면 전쟁이라면, 이란은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대가가 더 적은 전쟁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핵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더 이상 외교적 수사 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충돌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이 소식통은 이어 “이란은 언제든 상호 이익을 보장하고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는 균형 잡힌 합의에 도달할 준비가 돼 있었다”면서도 “미국은 진정한 협상을 원하지 않고, 이란에 서명을 강요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특히 미국이 요구하는 합의 내용에 대해 이란 측은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소식통은 “미국이 요구하는 합의에는 이란의 핵프로그램 해체, 국방력 제한, 이스라엘에 대한 국가 승인까지 포함돼 있다”며 “이는 합의가 아니라 이란의 완전한 항복을 요구하는 문서”라고 주장했다.

🔥 최근 이란 지도부 내부에서는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는 강경 메시지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단순한 외교적 반발을 넘어, 실제 군사 대응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발언들이 잇따르고 있다.

🛩️ 이란 국영 IRB 방송은 이날 이란군이 전략 무인기(드론) 1000대를 신규 전력으로 추가했다고 전하며 “어떠한 침략이나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동시에 겨냥한 군사적 경고로 해석된다.

🏛️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마즐리스) 의장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은 진정한 대화를 원하지 않으며, 자신의 뜻을 타국에 강요하려 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트럼프가 전쟁을 시작할 수는 있어도, 전쟁의 결말까지 통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전날에는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정치고문인 알리 샴카니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제한적 공격이라는 것은 망상”이라며 “미국이 어디에서든, 어떤 수준에서든 군사 행동에 나서면 이는 전면전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샴카니는 이어 “이에 대한 대응은 즉각적이고 전면적이며 전례 없는 수준이 될 것이고, 텔아비브를 포함해 침략자를 지원하는 모든 세력이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이스라엘과 그 동맹국들을 직접 거론했다.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 내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이란 문제에 대한 개입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인권 문제와 핵 문제를 동시에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전단이 중동에 배치된 것과 관련해 “거대한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며 “신속히 협상 테이블로 나와 공정하고 공평한 ‘핵무기 금지’ 합의를 체결하라”고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언어는 이미 전쟁의 문법으로 바뀌었다.

이란은 항복을 거부했고,
미국은 압박을 멈출 생각이 없다.

문제는 이제
누가 먼저 방아쇠에 손을 올리느냐다.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