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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정세 알쓸잡잡

🌍 지구는 현재 진행형 844편 - EU-인도 FTA 체결…‘20억 시장’으로 미·중 동시에 견제

by 지구굴림자 2026. 1. 28.

🌍 지구는 현재 진행형 844편 - EU-인도 FTA 체결…‘20억 시장’으로 미·중 동시에 견제

 

🧭 세계 무역 지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인도가 19년 만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합의하면서, 사실상 ‘초대형 경제 블록’이 탄생했다.
인구만 20억 명, 전 세계 GDP의 4분의 1, 무역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이다.

겉으로는 경제 협력처럼 보이지만, 속내는 분명하다.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견제하는 전략적 한 수다.


🔹 19년 끌던 협상, 트럼프 무역전쟁이 마침표 찍었다

EU-인도 FTA는 2007년에 시작됐지만 관세·특허권·농산물 문제로 번번이 좌초됐다.
2013년엔 협상이 아예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 중국 경제 급성장
  • 미·중 패권 경쟁 심화
  •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전쟁 재개

이 세 가지가 맞물리면서, **“이제는 손 잡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 결국 2022년 협상 재개 → 2026년 타결.
19년 만의 성사다.


🚗 관세 대폭 인하…자동차 시장이 핵심

이번 협정의 핵심은 관세다.

  • 인도 → EU 자동차 관세
    👉 110% → 10%까지 단계적 인하
  • EU → 인도 수출품 96% 관세 철폐
  • 인도산 제품 99.5%
    👉 7년 유예 후 관세 철폐

특히 독일·프랑스 자동차 업계에는 대형 호재다.
그동안 사실상 막혀 있던 인도 시장이 열린 셈이다.

여기에 양측은
🔸 군사 협력
🔸 전략 기술 협력
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제 이 협정은 단순 무역이 아니라 **‘경제+안보 연합’**에 가깝다.


🇺🇸 미국 발끈…“유럽이 러시아 전쟁 자금 대준다”

가장 먼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쪽은 미국이다.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는 공개 방송에서 직격탄을 날렸다.

“유럽은 러시아산 석유를 사는 인도를 도우면서
사실상 자기 전쟁 자금을 대고 있다.”

현재 미국은

  • 인도에 상호관세 25%
  • 러시아산 석유 보복관세 25%

👉 총 50% 관세를 부과 중이다.

그런데 EU는 바로 그 인도와 초대형 FTA를 체결했다.
미국 입장에선 등 뒤에서 판 짜는 느낌일 수밖에 없다.


🇨🇳 중국도 견제 대상…‘제3 블록’의 등장

이 협정이 더 무서운 이유는 따로 있다.

EU + 인도는
✔ 미국 중심 질서도 아니고
✔ 중국 중심 질서도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제3의 글로벌 무역 축’**이 탄생한 셈이다.

특히 중국을 견제하는 효과가 크다.

  • 중국 중심 공급망 분산
  • 인도 제조업 급부상
  • 유럽 기술 + 인도 노동력 결합

중국이 가장 꺼리는 구조다.


🧭 앞으로의 변수…세계 무역 재편 본격화

이 협정은 시작일 뿐이다.

  • EU는 인도와 안보 협력 확대
  • 인도는 미국·EU 사이 ‘균형 외교’ 강화
  • 미·중 패권 경쟁은 더 복잡해질 가능성

이제 세계 무역은
미국 블록 / 중국 블록 / EU-인도 블록
3각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세계는 지금 총 대신 관세와 협정으로 싸우는 전쟁을 하고 있다.
이번 EU-인도 FTA는 무역 뉴스가 아니라,
새로운 패권 지도의 출발선이다.

그리고 그 싸움은… 이제 더 복잡해질 것이다.

 

출처: Reuters · AFP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