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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현재 진행형 926편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곳곳 공습…휴전 속에서도 사망자 늘었다

by 지구굴림자 2026. 2. 5.

🧭 지구는 현재 진행형 926편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곳곳 공습…휴전 속에서도 사망자 늘었다

 

🧨 이스라엘군이 4일(현지 시각) 가자지구 전역을 다시 공습하면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전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지에서는 사실상 공습과 교전이 반복되며 긴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A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북부 투파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생후 5개월과 10개월 영아를 포함해 어린이 5명과 여성 7명, 구급대원 1명이 숨졌다.
또 남부 칸유니스 난민캠프와 동부 자이툰 지역에서도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 현장에 출동한 의료진과 민방위대는 무너진 건물과 잔해 속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피해 규모는 빠르게 집계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칸유니스 난민캠프 일대 역시 공습 직후 현장 점검과 수색이 이어졌다.


🎯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무차별 공격이 아니라, 휴전선 인근에서 발생한 무장세력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가자지구 북부 이른바 ‘옐로라인’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자국 병력이 총격을 받아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에 따라 기갑부대와 항공 전력을 동원해 대응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 ‘옐로라인’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 사이에 휴전이 성립되면서 가자지구 내부에 설정된 병력 주둔 경계선이다.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이 휴전 합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무장대원들을 겨냥한 정밀 타격이었다고 강조했지만, 실제 피해자 다수가 민간인이었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 문제는 이런 공습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휴전 협정이 발효된 이후에도 이스라엘의 공습과 군사 작전은 계속 이어졌고, 그 기간 동안 최소 530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즉, 휴전은 형식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충돌과 보복이 반복되는 불안정한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셈이다.


🚪 한편 가자지구의 유일한 외부 통로인 라파 국경 검문소는 재개방 사흘째를 맞았지만, 주민 통행은 여전히 극히 제한적이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와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사실상 유일한 출구로, 현지에서는 ‘가자의 생명선’으로 불린다.

🏥 카타르계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는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예정됐던 가자지구 환자들의 이집트 이송 계획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 실제로 전날 이집트로 이동한 환자는 16명에 불과했고, 그 전날에는 단 5명만이 국경을 넘었다.
이는 이스라엘 당국이 밝힌 하루 통행 허용 규모와는 큰 차이가 있다.

🗣️ 이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루 최대 50명의 환자에 한해 출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통과하는 인원은 그 수치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 지구굴림자의 마지막 한마디

🔥 지금 가자지구의 현실은 ‘휴전’이라는 단어가 현장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경계선 하나, 총격 한 번, 대응 타격 한 차례가 곧바로 민간인의 생명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국경은 열렸지만 사람은 나오지 못하고, 휴전은 선언됐지만 폭격은 멈추지 않는다.
가자지구의 하루는 지금도 여전히 전쟁과 일상의 경계선 위에 놓여 있다.

 

출처: Reuters, AP, Al Jazeera